대구광역시에 소재해 있는 산악회로서,등산자료 수록,등산,캠핑,아웃도어에 관련된 장비사용법을 익히고,기본적인 안전수칙과,비상시 생존방법을 익히고,불가피한 상황,재난 상황 등에 처했을때,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기술을 배울수 있습니다. 대구산장산악회 에서는 직접 배우고 함께 즐길수 있는 여행,등산,캠핑,아웃도어 동호회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며칠째 감기 때문에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사 한방 맞고 왔어요~^^ 가족들 모두 감기 때문에 고생 했네요. 피해갈수 없지만,그!래!도! 회원님들은 덜 아프기를 바래요~^^ 저는 이렇게 늘 현실적인가 봅니다~
오늘은 등산리본,즉 시그널에 대하여 대구산장산악회가 안내 드립니다. 대구산장산악회는 시글널의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클린 산행을 하겠습니다. 다른 등산팀과의 구분을 위하여 사용하고,사용후 회수하며,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꼭 필요한 곳에서 신의 한수처럼 안전하고 편리한 등산을 위하여,꼭 필요한 곳에서만 사용합니다.아래의 내용을 읽어 보시고,클린산행에 참고하여 주십시오.
백과사전적 용어는 등산:운동이나 놀이,탐험 따위의 목적으로 산에 오름 리본 [ribbon]: 폭이 좁고 긴 끈이나 띠 모양의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오늘은 등산리본,등산표지,시그날에 대하여 설명 드립니다. 등산리본에 대해서 개개인의 의견이 다른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나쁘다,나쁘지 않다라는 의견중 어느것에도 손을 들어줄수 없는 개인적인 입장 입니다.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면 편리하지만,매연은 따라오는 숙제인것처럼 말입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수많은 표지리본을 만나게 됩니다. 표지 리본을 다는 본래의 용도는 불확실한 구간에서 간 길을 되돌아올 대에 대비하거나 길을 잃을 만한 장소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표지 리본은 오렌지색이나,노란색등 눈에 잘 띄는 색을 사용하며, 다른 팀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팀명을 적어 식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못 설치된 표식기로 인해 다른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리본의 재질은 비닐 테이프,나일론 천등을 사용하고 있지만,이는 친환경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비닐의 네온에서는 독성이 나오며,썩지 않기 때문 입니다. 리본의 소재는 2-3년이면 자연적으로 부패해 없어져 버릴 헝겊 등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1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는 전통 한지나 종이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를 맞으면 곧 분해되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비닐류가 산속에 버려진 채 썩으려면 적어도 50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분별없이 마구 메달아 놓은 표지 리본은 모두 쓰레기 입니다. 운행 중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을 알고 되돌아 나올 때는 표지 리본을 회수해야 다음 팀에 혼동을 주지 않습니다. 길 흔적이 뻔한데도 달아둔 표지 리본에서는 본래 용도보다 자기 팀을 홍보하려는 저의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다음 팀이 오면 그들 스스로 루트를 찾아가는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 합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리본을 다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철사난 굵은 플라스틱 끈으로 나무에 칭칭 감아 매었습니다. 그래서 나뭇가지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철사 줄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성장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헐겁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본 숫자도 문제 입니다. 어떤 곳에는 매우 많은 리본이 걸려 있어서 마치 무당들이 제를 지내는곳 같습니다. 또한 한곳에 나치게 많은 수의 리본이 걸리지 않도록 리본에 대한 욕심을 줄여야 합니다.리본이 길을 안내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표지 리본이 걸려 있느데도 덧붙이는 것은 길 안내라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표식기[등산리본]를 사용하는 좋은 방법은 선두그룹이 일정 간격으로 표식기를 설치하고,맨 뒤에서 오는 사람이 표식기를 회수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친환경적인 등산이 될 수 있습니다. 리본을 제작해주는 업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저 돈만 벌면 된다고 상업적 탐욕으로 주문자가 해달라는 대로 제작해서는 안됩니다.주문자를 설득해 환경에 위해가 없는 리본을 제작해야 합니다. 리본을 내거는 산행객과 리본 제작업자의 바른 양식이 필요 합니다. 등산로에 리본 게시는 필요 합니다. 이 리본이 길 안내 표지판 역활을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산행객이 작성한 등산 기록을 보면 리본 덕분에 길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리본 덕택에 길을 잃었을때 무사히 하산한 경험담을 볼 수 있고,글을 작성한 본인도 리본으로 길을 예측하고,안전한 등산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국립공원등 지방자치단체서 등산로 개발을 이유로 친절하게 안내판을 세워놓아 웬만한 산에서는 리본 자체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환경과 미[美]입니다. 아무리 리본이 기능면에서 필요 하더라고 환경에 해를 주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야 할 문제 입니다. 환경에 위해를 주지 않고 리본을 내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면,진정한 산악인[등산애호가,등산동호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에 왜 가는가? 저는 영화에어 이 대사를 좋아 합니다. 산이 거기 있으니까! 갑니다~ 또, 어느 철학자는 이렇게도 말 합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이 아름다운 산에 보기 흉한 천 조각이 나풀거리면,그야말로 산행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나쁘지 않은 방식으로 리본을 제작하고,내걸어야 합니다. 산행로에 리본을 내걸되,기능과 환경,아름다운 미 [美] ,이런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 해야 합니다.
2017년12월16일 대구산장산악회 송년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려 밥한끼? 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역시.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 재미 있고,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1차 샤브집에서 배 든든히 하고, 2차 맥주집에서 빙고게임으로 준비한 선물들을 나누었습니다. 빙고게임? 이거이거 매력 있더라고요~ 정기산행에서도 활용을 잘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깔끔하게 먹고 헤어졌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신나게 놀아 봅시당^^
안녕하세요 2017년12월10일 팔공산 갓바위 벙개등산 사진 후기 입니다. 갓바위는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긴 한가 봅니다.오전 9시경부터 주차장이 가득 채워 지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최오근님을 주차장에서 뵈니 넘 반가웠습니다. 처음 나오신 김성욱님은 멀리서 뵈니. 남성미?가 넘치시더라구요~^^♡ 박윤형님은 늘 혼자서 바쁩니다. 허리 돌리고 눕히고 준비운동 하고 있네요. 제가 조금 늦었습니다.죄송합니다. 정상에 도착한 갓바위 정상은 기도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저 기도 들어주는 갓바위 부처님 애 쓰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기도를 한번은 들어 주었으니 기도를 자제하고,인증사진 촬영후 약사암으로 길을 잡습니다. 별거없는 밥한덩어리 국한숟가락이 왜이리 맛있는 걸까요? 대박. 대박. 한그릇 더 먹으려다 박윤형님이 핀잔을 주십니다.ㅠㅠ 살아온 이야기들을 하며. 하산합니다. 오히려 남자들이라 편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것?같습니다. 박윤형님은 어머니가 먼저 등산후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집으로 돌아가고,남은 남자 셋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중요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였는데 시간 부족상 다음에 하기로 하고 귀가 하였습니다. ♡♡
대구산장 산악회 회원님께 오늘은 조난대책및 조난상식에 대해 글을 작성합니다. 며칠전 혼자 등산을 다닌다는 분이 계셨는데,걱정이 되어 조난과 대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다 생각나게 되어 끄적거려 봅니다.
자연의 힘으로 인해 지진,화산,태풍,쓰나미등 정말 무섭고 나약한 인간임을 느끼게 되는 요즘 입니다.
사고가 났을때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안전 불감증"이라는 단어 입니다.
안전 불감증이란"모든것이 안전할거라고 생각하며 위험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 이라고 합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나는 괜찮아~ 이러한 마음 가짐으로 준비없이 등산에 나서면 자칫 위험한 순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할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방어운전처럼 위험을 미리 예측하여야 합니다. 모든 실행에 앞서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사전적 용어를 살펴 봅니다. 조난이란? 산[야외]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 장기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게 되는 경우 입니다. 그러므로 산에서의 조난은 등반자의 판단에 따라 극한상황의 정도에 따라 죽을 수도 살 수도 있습니다. 며칠전 등산을 혼자 다닌다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가급적 혼자 다니지 말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한사람은 도움을 청하고,한사람은 조난자의 상태를 살피기 위하여,최소 3명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조난의 원인?
(1) 자연적인 위험자연적인 위험은 산이 지니고 있는 구조적인 위험요소로서 발생되는데,정보/준비/관찰/점검/대비/판단등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암벽의 붕괴 :클라이밍시 항상 암벽의 상태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 낙 석 :등반자의 부주의, 동결된 곳이 햇볕등에 의해 녹을 때,눈, 바람, 비 등으로 발생하며낙석지대는 가급적 피해 가고 아침 일찍 행동해야 합니다. * 크레바스, 스노우 브릿지 :경험있는 리더가 루트탐색을 해야 하며로프를 이용한 확보, 픽켈등으로 확인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 눈사태 :중력의 작용과 평형의 파괴로 인하여눈덩이가 움직이는 것인데,표면이 미끄러운 장소, 불안정한 눈상태,기온의 상승등으로 발생합니다.
* 눈보라 :바람과 추위, 비, 안개, 눈등의 상황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 방향을 잃고, 체온저하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 벼락 :능선이나 돌출부를 피하여 움푹한 지형으로 대피하고 금속류를 격리하여야 감전되지 않습니다. * 비 :폭우로 인하여 급류가 된 계곡은 매우 위험합니다. * 일몰과 함께 오는 기온의 급강하,시계의 장애등이 위험하므로 일몰전에 하 루의 산행을 마쳐야 합니다. * 강한 햇빛 :쇠약, 권태, 수분상실등으로 근육경직이 일어납니다.
(2) 인위적인 위험조난의 위험은 보통 자연적인 위험상황에서등반자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인위적인 위험요소가복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사실 자연적인 위험도 미리 대비하여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모든 조난의 원인은 인위적인 것으로 부터 비롯된다고 하겠습니다.
* 인위적 위험요소 :안전수칙 미준수, 경험/실력부족, 기술부족, 정보부족, 방심, 판단미숙, 장비사용미숙, 확보미숙, 지나친 승부욕과 경쟁심, 대자연 에 대한 이해부족등으로 위험이 발생합니다.
(3) 기타 위험산에서는 어쩔수 없는 요인에 의해 조난을 당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안전이 확실시되는 장비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다른 팀의 추락이나 사고로 인한 연쇄사고 발생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4) 체온저하로 인한 저체온증의 위험 많은 조난사례중 동사또는 탈진사는 많은 조난사례에서 나타나고 있다. 흔히 얼어 죽는다고 하는것은체온저하로 인한 저체온증(하이포서미아)으로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산에서는 한습풍(寒濕風)환경,즉 춥고 젖고 바람부는 것에 의해 실제기온보다인체가 느끼는 체감온도가 낮아지는데서 문제가 비롯됩니다.보통 풍속 1m/초당 1.6℃ 정도 체감온도가 내려가고,표고차 100m당 0.65℃정도 기온이 저하됩니다.
예를 들어 평지기온이 20℃일때1,000m높이의 산에서 풍속 10m/sec의 바람이 분다면
인체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22.5℃가 된다.(높이에서 오는 기온차 (1,000m/100m) x -0.65℃ = -6.5℃, 바람으로 인한 체온저하 10m x -1.6℃ = -16℃)
(5) 미국산악회(American Alpine Club)의 사고보고서에서 분류한 사고원인직접적인 원인(Immediate Cause) * 암벽/빙벽/설벽에서의 실족또는 추락 * 낙 석 * 능력을 넘는 등반행위 * 눈사태 * 악천후에 의한 노출 * 하강 실수 * 질 병 * 균형을 잃음 (활락) * 크레바스에 추락* 과 로 * 확보 부적절 * 너트, 후렌드 빠짐 * 피톤(하켄) 빠짐 * 길을 잃음 * 낙 뢰 * 크램폰결함 또는 사용미숙 * 스 키 * 푸르지크 또는 등강기 결함, 사용미숙 * 탈 진* 장비 결함간접적인 원인 (Contributory Cause) * 로프없이 등반 * 능력 부족 * 불충분한 장비 * 혼자 등반* 악천후 * 어둠 (일몰) * 너트 빠짐 * 대원 분산 * 헬멧없이 등반 * 피톤 빠짐 * 확보물없이 등반 * 노 출 (혹서기) * 탈 진* 질 병 * 홀드, 스텐스가 무너짐
조난의 예방 (1) 등반(워킹)의 경우* 장비의 효율성을 높인다. * 기상악화에 따른 대비 철저 (장비와 식량) * 폭우, 폭설에 안전한 야영지 선정, 눈사태로부터 보호 * 평소 산에 대한 지식축적과 훈련및 체력보강 *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정확한 판단력 배양 *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기력을 잃지 않으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 * 조난을 당하였을 때 희생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노력
(2) 암벽등반의 경우 * 자신의 능력에 맞는 등반 * 장비사용법 숙지및 적절한 사용 * 확보 철저, 기존확보물(슬링포함) 이용시 조심 * 평소 체력훈련* 기상악화에 대한 대비 (특히 주의) * 하강및 탈출루트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 정확한 판단및 주의 집중 * 하강확보물 점검 철저 조난 대책
(1) 산행 계획서
계획한 산행에 대해 대원의 성명, 성별, 연령, 혈액형, 소속, 주소, 전화번호와 등반루트, 일정, 캠프장소등을 기록한 산행계획서를 작성하여 소속단체, 가족, 대상지의 관리사무소에 1부씩 제출하여 조난시 구조에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조난시의 행동
* 발생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도 예측한다.
* 서두르거나 당황하지 말고 대처할 일들을 침착히 정리한다.
* 불필요한 체력의 소모를 피하고 더 이상의 사고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 자체구조를 먼저 판단하고, 불가능이라고 판단될 때는 신속히 주의의 구조를 요청한다. 이때 구조자는 2중 조난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 부상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히 실시한다.
* 살려는 의지를 지니고 동료를 서로 위로한다.
(3) 구조요청 신호
구조요청신호는 국제적으로 통일되어 있다. 신호수단은 깃발, 호루라기, 등불, 해드램프, 야호소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구조요청신호 : 1분에 6회 짧게 신호 - 1분 쉬고 - 1분에 6회 짧게 신호 .....
* 구조응답신호 : 1분에 3회 길게 신호 - 1분 쉬고 - 1분에 3회 길게 신호 .....
(4) 조난의 연락
* 조난상황을 정확히 전달하도록 할 것. (기록) * 신속하고 확실하며 연락자의 안전을 기한다. * 연락자의 조난에 대비하여 방한구, 오버복, 식량, 전등, 현금등을 준비한다. * 신호방법 미리 결정 * 조난소식이 필요이상 확대되어 와전되지 않도록 할 것.
구조와 후송
*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현장을 장악하라. * 안전하게 조난자(사고현장)에 접근하라. (돌아올 방법까지 준비하여) * 부상자의 상태를 빨리 파악하여 가장 긴급한 조치부터 취하라. * 부상자의 쇼크예방 * 주된 상처외에 다른 곳의 상처도 체크하라. * 후속조치를 구상하라. * 응급처치요령은 제 10장 응급처치법을 참고할 것.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천왕봉∼로타리대피소 구간은 코스난이도가 ‘상’에 속한다. 비탈진 곳, 목재데크와 암석이 많아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천왕봉에서 100m구간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천왕봉에서 500m지점을 내려오면 개선문과 천왕샘을 만날 수 있다. 개선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 하여 개천문이라도 하며, 천왕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이다. 거대한 암벽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여 만들어진 천왕샘의 시원한 암반수는 탐방객들의 갈증을 한꺼번에 해소해 주기에 충분하다. 주요 식생으로는 구상나무, 산오이풀, 지리터리풀, 지리고들빼기, 지리대사초, 노루오줌, 금마터리 등 지리산 고산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만날 수 있다.